[수주입찰동향] 칠레 국영석유회사, 최근 6년내 최고 수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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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입찰동향] 칠레 국영석유회사, 최근 6년내 최고 수익 기록
  • 정택근 기자
  • 승인 2016.03.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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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택근 기자] 칠레 국영석유회사(Enap)는 2015년 순이익으로 1억7000만불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최고 수익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Enap사의 놀라운 수익률은 다운스트림 분야에 대한 투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과 비교, 배럴당 5.5불의 마진을 추가로 벌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nap사는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 운영비용에서 절감할 수 있었다.

특히 칠레 최남단 지역에 위치한 Magallanes 지역의 Arenal 블록에서의 가스 생산량을 극대화 하면서, E&P 분야에서의 석유가스 총 생산량은 19.9Mboe에서 20.7Mboe로 증가했다.

Enap사는 올해 약 8억불을 투자할 계획인데, Arenal 지역 개발과 50MW 규모의 Cerro Pabellon 지열발전소 건설, 77MW 규모의 Aconcagua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초 칠레 의회는 Enap사가 민간회사에서 운영하는 발전 프로젝트의 지분을 66%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개정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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