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유통 3/9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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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유통 3/9 ①]
  • 황인찬기자
  • 승인 2016.03.09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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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켜 겨냥 한창, 현대백 MOU, 현대홈 신진인력지원강화
▲ 대상웰라이프_김종국 광고컷

유통업계, 유커 겨냥 마케팅 한창

 [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611만명에 달하며, 1인당 평균지출액은 2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는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력 제품을 유커들에게 한국 필수 쇼핑 품목으로 인식시켜 제 2의 내수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대상㈜ 건강사업부 대상웰라이프는 중국인들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염려하고 있다는데 착안, 유해물질 배출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클로렐라를 적극 마케팅하고 나섰다. 

지난 달 대상웰라이프는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유커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상웰라이프는 김종국을 활용한 브로슈어 및 입간판을 중국어 설명과 함께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인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중문쇼핑몰을 열고 중국에 돌아가서도 소비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최광회 상무는 “클로렐라가 한국 관광 시 필수 구매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류스타 김종국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자체상표로 인기 아이돌의 이름을 딴 상품 14종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달부터 ‘소녀시대 팝콘’, ‘EXO 손짜장’,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 ‘샤이니 탄산수’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한류스타 제품으로 유커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K-뷰티를 내세운 뷰티업계는 유커 특수를 누리는 대표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이 같은 마케팅에 더욱 적극적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명동 및 강남 등 유커가 주로 찾는 주요 상권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라네즈, 에뛰드 매장에 이 시스템을 오픈했다. 세금 환급을 편리하게 도와 쇼핑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관광지역인 명동, 동대문, 제주 지역에 유커가 선호하는 금 성분이나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중국어 안내문을 늘렸다. 또한, 대표 매장인 명동월드점은 물건을 많이 산 고객에게 숙소까지 무료 배달을 해주거나, 국제특송으로 현지까지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대百, 인천시와 '일자리 경제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현대백화점은 8일 인천시청에서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오른쪽)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경제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오픈 예정인 '인천시와 함께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근무할 직원들을 채용시 인천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 부문에 있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신진 방송인력 지원 사업 강화 

현대홈쇼핑이 신진 방송인력 육성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8일(화) 오전 현대홈쇼핑 사옥(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소재)에서 ‘제1회 영디렉터스쿨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3명에게 총 7백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영디렉터스쿨’은 현대홈쇼핑이 신진 다큐멘터리 제작자 육성을 위해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홈쇼핑은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없는 신인제작자들에게 영상제작비, 교육비 등 6천만원을 지원하고,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문가를 멘토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큐 제작 교육을 받은 12팀 중 ‘꿈이 없어도 괜찮아’, ‘그녀들의 점심시간’, ‘16’ 등 3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마트 야구용품 선보여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야구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이마트가 다양한 야구 용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전국 스포츠매장 입점 점포에서 글러브와 야구공, 배트, 장갑 등등 각종 야구용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마트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미즈노 유소년 글러브를 49,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안전성을 더한 윌슨 안전야구공과 맥스 아동 야구배트도 각각 8,980원, 29,800원에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20달러 바닷가재 판매

현대백화점은 8일 무역센터점 지하1층에 로브스터(바닷가재) 전문 레스토랑 ‘빅가이즈 로브스터(Big Guy's Lobster)’를 오픈한다. 

‘빅가이즈 로브스터’의 주 메뉴는 살아있는 로브스터를 그릴에 구운 '그릴드 로브스터'와 로브스터 한마리를 통째로 발라내 특제 소스에 버무려 빵위에 올린 '로브스터 롤'이다. 

현대백화점은 오픈 기념으로 로브스터 한 마리, 바지락, 홍합을 요리한 ‘그릴드 로브스터(Grilled Lobster)’를 일 100개 한정수량으로 20달러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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