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2일 홍콩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Aa1'을 유지했다. 이번 등급전망 강등은 중국과의 정치·경제·금융 연관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2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하향한 바 있다.
무디스는 "중국의 경제·금융 불안이 홍콩 기관의 건전성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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