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13일 코리아포스트가 이너웨어 업체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조사한 결과, 쌍방울의 영업이익률만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이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을 의미한다. 매출액에서 원가와 판매관리비를 제한 금액이다.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수익성도 좋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연간 매출액이 100만원인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10% 이면, 1년 간 장사를 해 10만원을 남겼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BYC는 지난해 11.6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5%p 이상 감소했지만, 이너웨어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남영비비안은 적자가 지속돼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쌍방울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지만, 아직 1%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매출액 대비 마진이 적은 상황이다.
좋은사람들은 지난해 국내 매출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1% 미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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