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화색 도는 이란…국가신용등급 재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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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화색 도는 이란…국가신용등급 재평가 추진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6.03.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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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이란의 국가신용등급 재평가가 추진된다.

15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대표적인 국가신용평가 기관인 Fitch 및 Moody's, Standard & Poor's(S&P)가 이란의 국가신용등급을 재평가한다. 

지난 2008년 이란은 Fitch로부터 B+(장기), Moody's는 B2(1999-2002)로 신용등급을 평가받았다. 당시 S&P는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국가신용등급 재평가는 해외직접투자(FDI) 유입이 절실한 이란 정부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란 정부가 국제금융시장에 재편입되는 것 이상의 의미"라며 "회사채 발행의 기준점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더 깊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신용등급 부재시에는 현지 은행들이 회사채 발행을 위해 보증서를 발급했다. 신용등급을 재평가 받을 경우 기업들이 직접 채권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세 기관 중 Fitch는 재평가 결과를 올해 여름에 발표할 계획이다. Moody's와 S&P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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