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감회 "홍콩·선전 증시 교차거래 하반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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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감회 "홍콩·선전 증시 교차거래 하반기 시행"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3.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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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홍콩과 중국 선전(深천<土+川>)간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선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이 올해 하반기에 시행될 것이라고 홍콩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팡싱하이(方星海)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행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팡 부주석은 증감회 내부 준비가 완료됐지만, 기술적인 준비기간이 4개월가량 필요해 하반기에 정식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강퉁 시행 이후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홍콩과 상하이 증시교차거래) 거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스위(劉士余·55) 증감회 주석은 지난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선강퉁이 올해 시행되느냐는 질문에 "틀림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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