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 "영어 사용빈도 낮아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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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0% "영어 사용빈도 낮아도 스트레스"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3.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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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직장인 대부분은 사용빈도가 높지 않더라도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에 따르면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1%가 '직장생활을 하며 영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영어 스트레스 강도는 '보통'이라는 의견이 38.7%로 가장 많았지만 '약간 많다'(30.2%)와 '매우 많다'(15.4%)가 절반에 가까운 45.6%였다. 영어 스트레스가 '없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5%였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때는 '회의나 이메일 작성 등 실무에서 영어를 써야할 때'가 43.3%로 1위를 차지했고 '영어 때문에 업무 영역이 좁아질 때'(29.2%)와 '영어를 잘해서 이직이나 승진 기회를 잡는 동료를 볼 때'(10.8%)가 뒤를 이었다.  직장에서 영어를 쓰는 빈도에 대해서는 '보통이다'(35.5%)와 '거의 없다'(26.5%)고 응답한 이들이 많아 실제로는 영어 사용빈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41.5%로 가장 많았고 '약간 중요하다'도 33.9%를 차지했다. 앞으로 영어 공부를 더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하겠다'는 의견이 94.0%로 압도적이었다.  한 달 평균 영어공부에 지출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5만원 미만'(61.9%)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22.6%), '10만원 이상 15만원 미만'(10.9%)이 뒤를 이었다. 이를 평균내보면 직장인은 매달 평균 6만9천원을 영어 공부에 쓰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외국어(복수응답)로는 영어를 꼽은 이들이 87.7%였고 중국어를 꼽은 응답자가 66.3%여서 일본어(11.6%)나 스페인어(4.8%) 등에 비해 영어와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