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해병사령관 "NLL·한강하구 철통 방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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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해병사령관 "NLL·한강하구 철통 방어하라"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6.03.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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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잇단 서울공격 위협에 해병 2사단 순시

[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28일 "해병대는 백령도로부터 김포·강화까지 156마일의 접적 지역을 방어하고 있다는 책임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특히 NLL(북방한계선)과 함께 수도권의 서측인 한강 하구를 철통같이 방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북한이 최근 잇달아 서울 공격 위협을 한 데 대응해 이날 수도권 서쪽 도서와 해안을 방어하는 해병대 2사단의 연대본부와 직할부대 등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이 사령관은 김포 최북단 보곶리 중대본부에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준비된 모습과 도발시 과감히 방아쇠를 당겨 무자비하게 응징하는 태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평도 포격전 당시 해병들은 적의 포격이 포병부대에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단 한 명도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대응사격에 나섰다"며 "교전 상황이 발생하면 임무 완수와 승리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이 땅을 지켜내는 것이 해병대 DNA"라고 역설했다.

북한은 지난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대 보도를 통해 '청와대 타격' 위협을 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대규모 서울을 가상 표적으로 설정한 대규모 포 사격 훈련을 하는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