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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8일간 국가애도기간 선포사망자 654명으로 늘어…에콰도르 “주택, 공공시설 복구에 13억달러 필요”
피터조 기자  |  edt@ko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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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5  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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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에콰도르 지진피해 사망자가 65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가 8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24일 엘 코레르시오 등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전날 주례 TV연설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이 겪는 슬픔을 추모하기 위해 8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 선포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코레아 대통령은 "이번 강진은 국가적인 비극이지만 우리 에콰도르인들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전진할 것"이라며 "우리는 희생자 가족들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은 에콰도르가 70년 만에 겪은 최악의 재난이다.

지난 16일 발생한 본진 이후 700차례 이상의 여진이 이어진 에콰도르에서는 현재 654명이 숨지고 1만6천601명이 다쳤다.

68명은 여전히 실종상태고 2만5천640명의 이재민은 임시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강진이 나자 20여 개국이 구조팀을 급파했으며, 113명은 무너진 건물더미 밑에서 구조돼 생명을 건졌다.

피해가 집중된 마나비 주와 에스메랄다스 시 등지에서 건물 9천730채가 파손됐다.

특히 마나비 주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100만 명이 강진으로 직ㆍ간접적인 피해를 봤다.

   
 

100만 명 중 42.3%가량은 극빈층이며, 이 지역의 가옥 10채 중 7채는 지진으로 손상을 입어 추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인명 구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에콰도르 기획부는 파손된 주택과 도로,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 복구에 13억 달러(한화 약 1조5천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산드라 나랑호 기획부 장관은 "정확한 총 복구 비용은 국제기구가 기술 진단 등을 마치고 난 6주 뒤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지난 20일 피해 복구에 20억∼30억 달러(약 2조3천억∼3조4천억 원)가 들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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