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확대도입 공공기관 72곳…도입률 6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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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 확대도입 공공기관 72곳…도입률 60% 달해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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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공공기관 10곳 중 6곳이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까지 120개 공공기관 중 60%에 달하는 72개 기관이 성과연봉제 이행을 위해 노사합의를 했거나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열린 추진상황 점검회의 때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전력거래소 등 13개 기관이 더 늘었다.

 
6월까지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기로 한 공기업 30곳 중에선 19곳이, 올 연말까지 도입해야 하는 준정부기관 90곳 중에선 53곳이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노사 합의가 없더라도 이사회 의결만으로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며 성과연봉제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러나 노동계는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강행하는 데 반발해 공공기관 경영진이나 이사회에 대해 고소나 고발 등 법적 조치도 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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