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에 120억 들여 해양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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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에 120억 들여 해양테마파크 조성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6.06.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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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전남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안에 120억 원을 투자해 해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드림팩토리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팩토리코리아는 박람회장 안에 '10년 후 세상 미래체험관', 음악 등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캐럿 쇼(carat show)'와 더욱 새로워진 '빅오쇼', 청년들의 창업 거리 '캐럿길'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메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꿈의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팩토리코리아는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우선 배정하고 창업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초·중·고 단체 관람객에게 미래 체험관 등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주고 매년 수익금의 1%를 여수시에 내기로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사업이 박람회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큰 규모의 민간투자를 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투자협약 맺은 주철현(오른쪽) 여수시장과 신동우 드림팩토리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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