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 여름 맞아 이색 음료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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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여름 맞아 이색 음료 잇따라 출시
  • 원아름 기자
  • 승인 2016.06.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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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원아름 기자]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커피전문점들이 이색 음료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시원한 커피 종류인 '샤케라또'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샤케라또는 이탈리아어로 '흔들다'(Shake)라는 어원을 가진 커피로, 이탈리아인들이 여름철 땡볕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마시는 음료로도 알려져 있다.

        

파스쿠찌는 지난해 처음 출시했던 샤케라또의 인기에 힘입어 '샤케라또 팝핑 오리지널', '샤케라또 팝핑 민트', '샤케라또 민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샤케라또 팝핑 2종은 에스프레소와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하면 생기는 거품을 활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고, 샤케라또 민트는 민트향을 첨가해 에스프레소의 깊고 진한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카페 아티제도 '청포도 요거트 프라페타', '얼그레이 프라페타' 등 여름 시즌 음료 6종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포도 요거트 프라페타'는 청포도와 요거트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얼그레이 프라페타'는 향긋한 얼그레이 찻잎과 우유를 활용한 이색 음료이다.

이와 함께 매년 여름철 인기를 끈 '아이스 로얄 자몽티', '자몽 라임 에이드', '하와이안 오렌지 아이스티', '아이스 스패니쉬 라떼' 등도 함께 판매한다.

아티제 관계자는 "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한 음료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즌 메뉴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여름시즌을 맞이해 이탈리아 대표 여름 음료인 샤케라또(사진)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016.6.21 [파스쿠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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