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질랜드·유럽서 홟발한 현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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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질랜드·유럽서 홟발한 현지 마케팅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6.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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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농업박람회의 쌍용차 브랜드 부스 [쌍용차 제공]

[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3일 쌍용차[003620]에 따르면 뉴질랜드 대리점은 15일부터 나흘간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야외전시장에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공식 론칭하는 한편 각종 차량을 전시했다.

올해 48회째인 이 박람회는 농업 뿐 아니라 자동차, 소비재 산업 등 분야에서 매년 평균 1천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뉴질랜드 대리점은 행사장 안에 최대 규모의 시승 코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쌍용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토록 하고 6천여명의 고객을 별도로 초청했다.

이밖에도 뉴질랜드 대리점은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 개최, 뉴질랜드 풋볼 공식 후원, 뉴질랜드 럭비계의 전설 콜린 미즈 경의 홍보대사 선정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쌍용차는 이달 중순부터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1년 365일 버라이어티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티볼리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광고는 유럽 54개 국가에 송출된다.

▲ 유로스포츠에서 방영되는 티볼리에어 광고의 한 장면 [쌍용차 제공]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뉴질랜드에서 SUV 전문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년 15%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의 특성을 살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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