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중국의 5월 기업이익 증가세가 전달보다 둔화하면서 2개월째 둔화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5월 전력, 광업, 제조업 부문의 공업기업 이익은 5천372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하는 데 그쳐 전달(4.2%)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중국의 기업이익 증가폭은 3월(11.1%)에 고점을 찍은 뒤 4월 4.2%에 이어 둔화를 지속하고 있다.
올들어 1∼5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월에는 6.5% 증가했었다.
1∼5월 중국 공업기업들의 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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