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건조기, 북미시장서 GE·보쉬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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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건조기, 북미시장서 GE·보쉬 눌렀다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6.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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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삼성전자[005930] 건조기가 북미시장에서 가전 명가 GE(제너럴일렉트릭), 보쉬(Bosch)를 제치고 소비자 평가 1위에 올랐다.

국내에는 생소한 건조기 부문에서도 글로벌 리더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28일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에 따르면 삼성전자 건조기(모델명 DV22K6800EW)는 소형 건조기 부문 순위 평가에서 총점 70점을 받아 GE(68점), 보쉬(60점), 아스코(43점, 34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삼성 건조기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건조기에 대해 "건조 성능이 좋고 사용성이 탁월하다"면서 "가격이 좋고 12개 사이클, 5단계 온도 설정, 리버서블 도어 등 유용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건조가 매우 잘 되며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리버서블 도어(Reversible Door)란 통상 오른손잡이용으로 돼 있는 도어를 왼손잡이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힌지(경첩)를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꿀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삼성 건조기는 평가항목별로는 건조 성능과 소음에 대해 '베리 굿(Very Good), 사용성에 대해 '엑셀런트(Excellent)' 평가를 각각 받았다.

문제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즉각 해결할 수 있고, 건조시간·온도를 최적화하는 한편 습기 감지 센서가 옷감의 건조 정도를 알아차려 옷 손상을 막아준다는 평가도 받았다.

삼성 건조기는 또 소형 카테고리 외에도 전기형과 가스형, 세탁기·건조기 페어(pair)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랭크됐다. 앞서 세 부문에서 모두 1위에 등재됐고 이번에 추가로 소형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 컨슈머리포트 세탁기/건조기 페어부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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