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세종시가 9월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에 참가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중국을 방문 중인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 일행은 28일 중국 섬서성 관계자들을 만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9월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마을기업박람회에 맞춰 중국인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주∼시안 직항 노선을 개설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박람회에 섬서성 내 마을기업이 참여하고, 세종시는 박람회 홈페이지에 중국어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마을기업 등 산업·관광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분야에 세종시와 섬서성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