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리더들을 위한 최고의 차 ‘크라이슬러 30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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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리더들을 위한 최고의 차 ‘크라이슬러 300C ’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6.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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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프리미엄 세단 면모 충분…중후함에 부드러운 주생성능, 능동적 안전시스템 돋보여
▲ 크라이슬러 300C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크라이슬러 300C는 첫대면에서 모두들 와우!  멋진차 라는 감탄을 표한다.

전면은 더욱 간결해진 디자인에 독특한 질감과 함께 크롬으로 장식된 그릴, 강렬한 이미지로 새롭게 디자인된 크라이슬러300C 는 역시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 온 대형 세단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크라이슬러 300C는 차체 길이  5045㎜, 높이  1410㎜로 현대 에쿠스보다 조금 짧고 낮은 사이즈 이지만 오히려 더 큰 차체로 보이도록한 착시현상까지 돋보인다. 

크라이슬러 300C는 1955년 C-3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의 역사 동안 특유의 당당한 스타일과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차로 알려져있다. 

크라이슬러 300C 는 특히 기존의 아메리칸 디자인 전통에 명품 디자인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감성이 합쳐져 더욱 세련되고 물 흐르듯 유려한 라인 등이 특별한 실루엣을 만들어 낸 것 등이 ‘이 시대 리더들을 위한 최고의 차’로 불리는 듯하다.

내부는 ‘최고의 차’라는 의미를 상승 시켜주는데 충분하다. 
블랙 올리브 애쉬 벌 우드 트림이나 무광 모카 리얼 우드 트림, 탁월한 질감과 촉감을 선사하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 등 프리미엄 소재와 첨단 기술을 통해 감성 품질을 더욱 높였다. 

중앙 계기반과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도어 손잡이 등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블루 LED의 은은한 앰비언트 실내 조명은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뿐아니다. 300C는 크라이슬러 브랜드 최초로 2015년 J.D. 파워 대형 세단 부문 초기품질조사 1위, 워즈오토 선정 ‘10대 베스트 인테리어(10 Best Interiors)’, 텍사스 자동차 기자협회(Texas Auto Writers Association) 선정 ‘텍사스 최고의 차(Car of Texas)’, AAA 아리조나 선정 ‘2015 최고의 차(Top Pick: 대형세단 부문)’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으며 최고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호평 받은 차이다.

시동을 걸자 세단 차의 중후한 성능을 바로 느낌과 동시에 부드러움까지 전달되는 것이  286마력의 최고 출력과 3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 인듯하다.  
 
고속구간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뉴 300C의 성능은  동급 중 가장 앞선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데다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 차축 분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자동으로 4륜구동으로 변환해 안정성을 누릴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데 특히, 5단~8단에서의 변속이 매우 부드럽게 이루어진다. 고속 주행시 사용되는 8단에서 낮은 rpm 영역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단 요철을 넘을 때는 차 뒷좌석에서 출렁거리는 현상은 느낄수 있다. 

조향감각도 뛰어나다. 초당 13회씩 조향 각도, 차량 속도, 엔진 RPM, 섀시 컨트롤 시스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정밀한 스티어링 감각을 제공했다는 것이 크라이슬러의 설명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후륜구동 모델인 ‘크라이슬러 300C’와 4륜구동 모델인 ‘크라이슬러 300C AWD’의 2개 트림이다.  

 크라이슬러 300C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의 명성에 걸맞게 8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정지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레이더와 영상 센서를 이용해 경로 내에 다른 차량이나 큰 장애물의 접근속도를 감지하여 운전자가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경고하고 필요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사고를 예방해주는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CW-plus)등이 대표적이다.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이 한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차선 내로 복귀시켜 주는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plus) 등이 안전을 도모해준다. 

운전자의 브레이크 답력을 자동으로 높여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Advanced Brake Assist) 등의 첨단 기술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능동적으로 지켜준다.(이상 300C AWD 모델 적용)

능동적 안전장치는 또 우천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 주행 상황을 모니터링 해 빠른 브레이킹을 가능하게 해 주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올-스피드 트랙션 컨트롤, 언덕에서 출발 시 뒤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등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시킨 것도 눈이 띄인다.

특히 파크센스(ParkSense™)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과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스마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파크뷰(Park View™) 후방카메라는 후방전체를 화면에 크게 비쳐주어  주차를 쉽고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최고급 세단을 자랑하는 크라이슬러 300C의 판매 가격은  4580만원,  300C AWD는 5580만원으로 합리적 가격대라는 점도 고객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듯하다 . 더구나  크라이슬러 300C의 복합연비는 9.2km로 중후한 프리미엄 세단으로는 연비가 높게 나왔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 크라이슬러 300C는 강렬한 존재감과 자신감으로 성공한 삶을 만들어낸 이 시대의 리더들을 위한 최고의 차"라고 소개 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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