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대은행 우니크레디트 새 CEO 무스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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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대은행 우니크레디트 새 CEO 무스티에
  • 원아름 기자
  • 승인 2016.07.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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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원아름 기자] 이탈리아 최대은행 우니크레디트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프랑스 은행가 장-피에르 무스티에(55)가 선임됐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우니크레디트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달 사임 의사를 밝힌 페데리코 기초니의 CEO의 후임에 무스티에를 만장일치로 임명했다.

2008∼2009년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에서 투자은행 부문을 이끌었던 무스티에 신임 CEO는 2011∼2014년 우니크레디트에 합류해 부행장과 투자금융 부문장을 지냈다.

그는 현재 자기자본비율이 10.5%에 불과한 우니크레디트의 자본 확충과 자산 매각 등의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은행을 회생시키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됐다.

우니크레디트는 부실 우려가 커지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지난 24일 하루 동안 주가가 20% 급락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주가가 60%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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