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중금리 신용대출도 비교해보고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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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중금리 신용대출도 비교해보고 이용하세요"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7.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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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금융상품 한눈에'서 비교 공시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은행 돈을 빌리기가 쉽지 않은 중(中)신용자를 겨냥한 연 6∼10%대 중금리 대출상품도 은행별로 금리를 비교해보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각종 금융상품의 금리·수익률을 비교해볼 수 있는 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에 9월부터 '사잇돌 대출' 금리 정보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상품 한눈에'에선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6개 금융회사가 판매 중인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843개 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이 비교 공시된다.

여기에 금융회사별 중금리 대출상품명, 신용등급별 대출금리, 가입요건, 대출한도 등이 추가된다.

소득·직업 등 특성에 맞는 대출상품 검색 기능도 강화된다.

소비자가 인적사항과 소득 등을 입력할 경우 금융회사가 경매 방식으로 대출 가능한 금리와 조건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장애인, 유공자 등으로 가입대상이 제한된 예·적금도 조회할 수 있도록 예·적금 공시는 확대된다.

각자의 소비 형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돕는 카드정보 비교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

'카드 다모아'로 이름 붙은 이 서비스는 내년 4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지난 1월 문을 연 뒤 89만명이 방문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3%)이었고 적금(28.1%), 주택담보대출(9.5%), 연금저축(9.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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