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소형SUV 상반기 수출 1위"…12만5천대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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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소형SUV 상반기 수출 1위"…12만5천대 해외로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7.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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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15일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소형 SUV의 누적수출 8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를 비롯한 소형 SUV는 2012년 수출이 시작된 이래로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80만4천977대가 판매됐다.

연도별 수출량은 2012년 4만2천90대, 2013년 19만3천764대, 2014년 22만2천440대, 2015년 22만1천641대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2만5천42대가 수출돼 국내 완성차 수출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차량의 누적 수출량을 면적으로 계산하면 여의도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국지엠은 전했다.

이날 축하행사에서 설리번 부사장은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쉐보레 제품들을 전 세계 곳곳으로 수출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쉐보레의 뛰어난 제품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의 글로벌 소형 SUV 라인업은 트랙스를 비롯해 형제 모델들인 오펠 모카, 뷰익 앙코르로 구성됐다. 이들은 트랙스와 동일한 플랫폼(차대)을 기반으로 개발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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