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최고급"…'호텔28 명동' 28일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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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최고급"…'호텔28 명동' 28일 정식 개관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6.07.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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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프리미엄 부티크 호텔을 표방한 '호텔 28 명동'이 오는 28일 정식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호텔28 명동은 서울 중구 명동1가 59-1에 위치하며 지상 5층 규모, 82개의 객실과 1개의 '디렉터스 스위트룸'으로 지어졌다.

호텔 28 명동은 국내 최초로 영국에 본사를 둔 독립호텔 체인 멤버십인 'SLH'(스몰 럭셔리 호텔·Small Luxury Hotel of the World)의 회원으로서, 호주의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그룹인 'HBO+EMTB'가 객실과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스몰 럭셔리 호텔은 객실 수 등 전체 외형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서비스 수준은 최고급을 지향하는 독립 호텔을 가리킨다.

모든 객실의 세면대를 욕실 외부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시몬스 베스타 침대와 최고급 거위털 이불 등이 마련됐다.

한 개밖에 없는 '디렉터스 스위트룸'에는 호텔28 명동의 명예회장인 영화배우 신영균이 2012년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로부터 받은 '디렉터스 체어'가 전시돼 있으며 스위트룸의 가구와 어메니티도 에르메스 제품으로 구성됐다.

호텔 외부는 LED 조명 등을 이용해 건물 전체가 영화관의 스크린을 상징하도록 했으며 입구, 복도, 객실 등에 영화 제작 소품들이 배치됐다.

호텔 레스토랑 등은 YG엔터테인먼트의 'YG 푸드'와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희진 호텔28 명동 총지배인은 "국내 최초 SLH 멤버로서 호텔을 세계 기준을 충족시키는 수준 높은 서비스와 시설의 프리미엄 부티크 호텔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호텔28 명동의 스위트룸 [호텔28 명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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