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세 출발…터키, 이틀째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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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세 출발…터키, 이틀째 떨어져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07.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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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유럽증시가 1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런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4시 40분 현재 0.32% 떨어진 6,674.06에 거래되고 있다.

파리 CAC 40 지수는 오후 4시 55분 현재 0.79% 하락했으며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93% 내렸다.

이날 증시 하락세는 원자재 기업이 주도했다. 리오 틴토는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7%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2.1% 떨어졌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 당국으로부터 판매량 조작 혐의로 조사받는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1.8% 떨어졌다.

한편 지난 15일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간 터키 증시는 전날 7.1% 추락한 데 이어 이날도 1.4% 하락 출발했다.

쿠데타 시도 당일 달러당 3.0리라까지 5% 폭락했던 리라화 가치는 이날 달러당 2.98리라까지 상승하면서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리라화 가치는 쿠데타 시도 이전 달러당 2.87선에서 등락했었다.

시장에서는 점진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펴온 터키 중앙은행이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가량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터키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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