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홈쇼핑매장 속속 등장…AK플라자 "매출 증가"
상태바
백화점 홈쇼핑매장 속속 등장…AK플라자 "매출 증가"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6.07.2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백화점에 입점한 홈쇼핑 오프라인매장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는 업계 최초로 홈쇼핑 히트상품을 백화점에서 판매하면서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지난 4월 수원AK타운점에 CJ오쇼핑의 오프라인매장 '스타일온에어 플러스'를 열었다.

 

CJ오쇼핑 방송에서 인기를 끈 패션, 뷰티, 주방, 생활, 여행용품, 식품 등 총 1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이 매장은 개장 후 2개월간 매출이 작년 동일 공간 매출 대비 70% 증가했다.

홈쇼핑방송을 즐겨 보는 30∼50대 여성층이 주 고객으로 여성 속옷 세트, 양면팬, 제습기, 식기세트 등이 인기 품목이다.

AK플라자는 6월에는 분당점에 홈쇼핑 인기 상품인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20's' 팝업스토어 매장을 열었고, 이 매장은 3주 만에 목표 매출의 182%를 초과 달성했다.

AK플라자는 다음 달에는 수원AK타운점에 '에이지20's' 정식 매장을 열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입소문 난 홈쇼핑 히트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더니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들로 구성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