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과 순이익을 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MS는 PC 판매 둔화 속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끝난 이 회사의 최근 분기(회계연도 4분기)에 기업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의 매출은 102% 증가했다.
온라인 버전 오피스 프로그램 매출도 59% 늘어 클라우드 분야 성장에 기여했다.
애저와 서버 소프트웨어 관련 제품을 포함한 클라우드 사업 전체의 매출은 67억 달러로 7% 늘었다.
이 회사의 분기 순이익은 31억2천만달러(주당 39센트), 한화로는 약 3조6천억원이었다. MS는 작년 동기에 32억 달러의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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