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즐겨요" 서울 강남에 'VR방'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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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즐겨요" 서울 강남에 'VR방' 생긴다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7.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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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서울 도심에 VR(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한국VR산업협회(회장 대행 KT 이미향 상무)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강남역 1번 출구 앞에 VR 기반 복합 문화공간 'VR 플러스 쇼 룸(PLUS Show Room)'이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간은 한국VR산업협회 테마파크 개발운영 위원회가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로, 기존 PC방과 카페, VR 체험존을 접목해 탄생했다. 전용면적 220㎡에 일반 게임 PC 102대를 비롯해 오큘러스 리프트 4대, HTC 바이브 4대 등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와 VR 시뮬레이터 등을 갖췄다.

'VR 플러스 쇼 룸'은 VR 저변 확대를 위해 당분간 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VR 플러스 쇼 룸'의 사업화를 모색하며 다음 달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VR 플러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VR산업협회 김홍석 사무국장은 "고급 VR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싶지만, 가격 부담으로 주저하는 젊은 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R PLUS 김재철 이사는 "다양한 서비스 산업과 공생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양질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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