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5개 사와 11만원 상당의 공동 쿠폰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리화이트(세탁 수거 및 배달 서비스), 헤이뷰티(뷰티 예약 서비스), 브리치(거리 패션샵 쇼핑 서비스), 클래스픽(운동 통합 멤버십 서비스), 왓슈(수제화 제작 및 신발 수선 서비스)다.
쿠폰은 각 사의 제휴점에서 배포된다. 해당 쿠폰으로 숙박·세탁·패션 등 참여 업체의 서비스를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마케팅은 기업 간 협업을 모색하는 'O2O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일부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야놀자는 지난 4월과 5월 'O2O 얼라이언스' 포럼을 주최한 데 이어 쏘카, 망고플레이트 등 다른 O2O 업체의 서비스를 자사의 '바로예약' 앱에 연동하고 있다.
야놀자 조세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선도 기업과 신생 기업을 연결하는 'O2O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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