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조각대전&심포지엄’ 6월 11일 보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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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제조각대전&심포지엄’ 6월 11일 보령에서 열려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1.05.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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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0개국 120여명의 대사, 부인, 대표조각가 참여하는


 ‘제8회 국제조각대전&심포지엄’ 6월 11일 보령에서 열려


‘제8회 국제조각대전&심포지엄’이 한국과 세계 10개국의 대표 조각작가와 70개국 120여명의 대사 및 부인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6월 11일 토요일 충남 보령시 근처에 위치한 개화조각공원과 모산 미술박물관(회장 임항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개화조각공원과 모산 미술박물관 그리고 영문 ‘코리아포스트 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고 있다.





다른 분야보다 비교적 세계화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조각계로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개화예술공원은 민간 사립 복합 문화관광 시설로서 모산미술관을 비롯해 한국에서 가장 큰 조각공원등 국제 조각공원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공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개화조각공원 임항렬대표는 “세계 최고인 오석이 대한민국 보령에서만 생산되고 흑백이 표현되는 오석등을 이용해 지난 94년부터 매년 국제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해 7회째를 이어오고 모산미술관 심포지엄을 8년째 지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몇 해전부터 세계의 각국 대사들이 참여해 자국 최고의 대표 조각가 1명씩을 추천해 현지의 조각작품 참여를 추진해온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동 주최를 맡고 있는 영문 ‘코리아포스트 미디어’의 이경식 발행인은 각국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하여, “작년 7월 17일 보령 머드축제때 각국 대사와 부인 그리고 외신 기자 등 약 70명과 함께 개화조각공원과 모산미술관을 방문하였는데 그때 공원내의 조각작품들을 보고 각국대사가 발벗고 나서서 자국의 대표 작가들을 앞다투어 소개하여 주어 국제조각공원조성에 큰 힘이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령26년의 영문월간 ‘코리아포스트 미디어’를 1985년에 설립한 이경식 회장은 그간 외교국가를 대상으로 한국과 세계 223개국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면서 주한 각국 대사와 공사간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대사와 부인이 참석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이회장은 ‘코리아헤럴드’의 문화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일보/코리아타임즈 공동주최의 1973년도 한국분학번역상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번 ‘제8회 국제조각대전&심포지엄’ (8th International Scupture Exhibition & Symposium)은 실제 2011년 5월 15일부터 시작하여 6월 15일까지 1차와 올해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차로 계획되고 있다.
조각가인 전준 서울대 명예교수와 강관욱 전 전남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고 참여국가 및 인원은 30개국에서 30명이다. 1차 참가국은 우즈벡, 아제르바이잔, 미얀마, 이라크, 헝가리, 슬로바키아, 세네갈, 칠레, 파키스탄, 한국 등 10개국 10명이다. 2차 참가국도 10개국 10명으로 앙골라, 불가리아, 온두라스, 러시아, 베네수엘라, 세네갈, 뉴질랜드, 노르웨이, 페루, 한국 등이다.





내년도 2012년은 4월1일부터 5월1일까지로 잡고 있는데 참가국은 18개국에서 18명으로 덴마크, 슬로베니아, 과테말라, 타이완, 코스타리카, 불가리아, 프랑스, 페루, 루마니아, 헝가리,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터키,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이다.
모산조형미술관 측은 2010년 50만명이 입장했고 2011년에는 80만명의 관람객수를 예상한다. 국내에서는 약 77만명과 국외에서 약 3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대효과를 점검해본다면 한국 보령 오석의 우수성에 대한 국내외 홍보 및 세계 우수 국제 조각공원으로 특화된 관광자원의 조성이 기대된다. 또 국내외 조각 작가 및 학생등 교류 만남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00억원이다. 향후 발전계획으로 개화예술공원측은 매년 정기적 조각 120개국의 엑스포 행사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고 우수 작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무상 기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1 대한민국 오석 조각, 미술 엑스포”
세계적인 유명 조각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석을 소재로 한 작품활동을 시현하는 또 하나의 행사가 2011년 10월5일부터 10월20일까지 16일간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개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내용은 세계 100개국 대사 추천 조각작가 100명과 미술작가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의 목적은 보령오석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도시 환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조형예술에의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보령지역의 약화되어 가는 석공예 산업의 촉진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오석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행사 개최의 기본방향을 “보령 오석의 명품 브랜드화 및 직접 판매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기능 강화 및 세계 미술시장 유통 선점과 일반에게는 세계 유명작가의 작품활동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잡았다.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세계 유명의 조각가들에게 아름다운 돌 오석자원과 작품활동 공간과 도구를 제공하며 지역한계를 넘어 ‘세계의 오석’으로 의미를 확장해 전국민의 참여를 제고하고 지역의 핵심 트렌드 ‘석조각, 공예산업’을 미술과 더불어 범위를 확장해 가치를 공유하는 엑스포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수입 및 파급효과는 직접수입 70억원, 입장료 50억원, 조각품과 그림 경매대금 약 20억원등이다.



행사계획을 살펴보면 2011년 10월 4일 오후 개화예술공원내 야외음악당에서 1200명 내외를 초청해 전야제를 갖는다. 개장식은 다음날인 10월 5일 역시 정관계인사와 주한 외국인 대사부부, 대사 추천 프로페셔널 조각가와 화가 등 1200명 내외를 초청해 개화예술공원내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행사장 연계행사로는 톱스타 노래비 제막과 음악회, 완성작품 전시회, 보령 오석 홍보투어, 100인의 아마추어 오석조각 퍼포먼스 등이 열리게 된다.
컨벤션으로는 국제 조각 심포지엄과 국제인삼 학술회의도 개최된다. 국제조각 심포지엄에서는 오석의 석조각의 가치와 오석작품의 세계화 방안과 최근 석조각 작품개발의 세계적인 연구동향 등이 조망된다. 국제인삼 학술회의는 오석공예품의 트렌드와 미래 공예품 발전방안과 오석 공예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 추이를 검토하게 된다.
오석 조각, 미술 엑스포 회장 운영의 기본방향은 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시스템의 운영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운영, 관람객의 편의 극대화를 위한 관람객 중심의 운영이다.




오석자원을 세계적 관광자원화
이태리 까라라(Carrara)는 대리석 산지로서 유럽의 대부분의 조각상이나 건축물이 이 지방의 대리석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머물려 작업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보령은 오석(Black Stone)으로 유명하다. 오석은 까마귀 털처럼 빛깔이 검고 윤기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퇴적암이며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흑백처리가 가능하다,
보령오석은 돌이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 비바람에 강하면서 연마하면 검은 빛이 더 돋보이고 두드리면 흰색으로 변하는 특성 때문에 아름다움이 더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로부터 애호를 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년간 생산량이 200여톤으로 10여년 전에 비해 10% 수준에 머무르고 석공예 산업도 사양길에 있음은 심히 안타까울 뿐이다.
이에 세계적인 돌 오석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세계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활동을 접목시킨 국제조각미술 시연 행사를 조직해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것이 추진 배경이다.



한편 모산조형미술관측은 “기존 미술관을 보완 발전시켜 음악관과 영화관, 종합문학관, 오석박물관, 서예전시관 및 도예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의 대학교수들이 보령의 오석을 극찬하며 돌조각 대학원 설립을 건의하여 현재 돌조각 실습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학생을 추천 받아 교육실습을 교류하는 또 하나의 조각예술을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전 세계가 본 행사에 참여해 축제 및   조각박람회를 개최, 지역 특산물 유통과 문화예술이 공유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임항렬 모산조형미술관 대표는 밝혔다.
임대표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실 것을 대비해 기존의 허브랜드를 리모델링하고 지역농산품과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김, 막걸리, 장류시식 공장을 설립해 많은 관광객이 보고 먹고 즐기며 구매할 수 있는 종합 문화 예술공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관광자원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원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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