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코 관광청 주최의 기자간담회 및 신임대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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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 관광청 주최의 기자간담회 및 신임대사의 인사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3.07.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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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주한 맥시코대사관에서 맥시코 관광청 주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지난 16일 체코에서 한국으로 부임한 호세 루이스 베르날(Jose Luis Bernal Rodriguez, Ambassador) 신임대사 및 신임대사의 부인 베르사 알리시아 가르시아 랑헬(Bertha Alicia Garcia-Rangel)여사, 루즈 엘레나 바뇨스 리바스(Luz Elena Banos Rivas, Deputy Head of Mission) 부공관장, 루즈마리아 마르티네즈 로자스 한국사무소 담당관(Luz Maria Martinez Rojas, Representative to Korea & Tourism Attache), 루이스 곤잘레스 경제ㆍ환경협력부 서기관(Luis Gonzalez, Economic & Environmental Affairs) 등이 참석했으며, 통역으로 멕시코 관광청의 김수진씨가 통역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호세 루이스 베르날 신임대사가 직접 현재 멕시코의 경제상황과 지리 및 문화 등의 전반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하였으며, 최근 10년동안 멕시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방적인 경제국가로 성장을 하며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산층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멕시코가 해외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12년 12월 새롭게 취임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대통령의 신임정부가 들어서고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호세 루이스 베르날 대사는 “한국은 멕시코의 6번째 주요 교역국이며, 양국간 통상 규모는 총 160억불 이상으로 앞으로도 더욱 가까운 관계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관광 및 경제 교역과 기술 교류 등에 대한 역점분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의 질문사항에 대해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임대사와 관광청 한국지사 담당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본지: 멕시코의 지방정부와 한국의 지자체 간의 협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사: "현재 멕시코의 지방은 낙후되어 있으며,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계획이 있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포괄적인 발전계획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플랜이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 간의 협력이 우선이다. 멕시코의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역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한 해외 자본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와 세금이나 발전을 위한 건설인프라에 대한 우대정책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현재 약 1600개의 한국기업이 멕시코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다국적 기업과 한국기업들의 멕시코 관광산업에 참여가 활발하다.
한국과 멕시코 간의 관계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을 보다 많이 양성하고, 국가 인프라를 확보하며 이후 지역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민간외교를 활발하게 할 필요성은 있다고 느낀다. 양국간 전반적인 교류가 가속화 될수록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멕시코 간의 자매도시를 맺고 지역축제를 벌이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문화, 전통, 음식 등에 국한되어 있다. 멕시코에서도 한국인 관광객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음식점이나 기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설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싶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본지: 국내의 스포츠팀이나 유명인사들이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멕시코의 홍보방안 등에 대해 듣고 싶다.
관광청 담당관: “그러한 부분은 현지의 주최자에 따라 홍보효과도 달라지고, 실질적으로 정보의 부족으로 홍보효과가 부족하다. 하지만, 유명인사가 멕시코에 방문하는 경우에 대사관과 관광청에서는 그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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