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회의결과 실망에 유럽증시 하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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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회의결과 실망에 유럽증시 하락세 출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9.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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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회의결과에 실망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 51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4% 내린 10,639.22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18% 하락한 4,534.25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오후 4시 36분 기준 0.16% 빠진 6,847.78을,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02% 내린 3,082.79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한 것은 전날 ECB가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양적 완화 연장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없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실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디트가 최대 100억 유로의 자본을 조달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2% 하락했고, 버버리 그룹이 홍콩과 중국 시장에서 가격을 낮추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2%가량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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