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시장 판매 확대 위해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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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시장 판매 확대 위해 마케팅 강화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09.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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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7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2016년 베이징현대 베이징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베이징마라톤 대회는 지난 1981년 시작돼 올해까지 36년의 역사를 갖는 중국 최고 권위의 마라톤 대회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공식 후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심장부인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입구까지 구간에서 선수와 일반 신청자, 베이징현대 관계자 등 총 42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석했다.

베이징현대는 이번 대회에서 '활력 있게 달리자,현대로부터 미래로'라는 주제로 마라톤 대회 기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 체험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라톤 참가자 및 베이징현대 고객 300여명을 추첨해 코치로부터 마라톤 요령을 배우고 직접 체험이 가능한 '베이징현대 마라톤 훈련 캠프'를 개최했다.

베이징마라톤 박람회 행사에는 하이브리드 차량 전시 포토존, 마라톤 코스 디지털 체험 등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브랜드 및 차량 홍보에 나섰다.

▲ 사진=베이징마라톤 시상식 장면.(현대자동차 제공)

중국 공영방송 CCTV가 생중계한 이번 행사에서 베이징현대는 대회 공식 차량으로 지정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28대의 차량을 운영했으며 다음 달 글로벌 첫 출시를 앞둔 신형 베르나(중국명 위에나)를 전시하는 등 신차 홍보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이징현대는 6년 연속 베이징마라톤 대회를 공식 후원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중국 대표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위상 확립과 함께 신차 인지도 강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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