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1:9 화면비 대(大)화면 게이밍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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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9 화면비 대(大)화면 게이밍 모니터 출시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6.10.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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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 LG전자가 24일 게임에 특화한 21:9 화면비 대화면 모니터를 출시하며 온라인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34인치 크기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79G)는 21:9 화면비에 WFHD(2,560 x 1,080) 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화면처리, 잔상 없는 화면, 21:9 화면비 등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1초에 보여주는 화면수가 최대 144장이다. 일반적인 모니터가 1초에 60장을 처리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배(倍)가 넘는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수가 많아지면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 사진=LG전자가 24일 게임에 특화한 21:9 화면비 대화면 모니터를 출시하며 온라인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1미리세컨드 모드(1ms Motion Blur Reduction)는 빠르게 움직이는 레이싱, 슈팅 게임 등의 화면을 잔상 없이 보여준다. AMD社의 프리싱크(FreeSyncTM) 기술은 화면이 끊기거나 깨지는 것을 최소화한다.

21:9 비율의 화면은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을 보여줘 박진감을 높여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캐릭터를 조종해 적과 싸우는 1인칭 슈팅게임(FPS; First Person Shooter)을 하면, 화면 구석에 숨어있는 상대편 저격수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레이싱 게임을 즐길 때도 양쪽 끝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상대편을 미리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

신제품은 IPS 패널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고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한다. 곡면 구조의 화면은 몰입감을 높여준다.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는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조준점 모드는 슈팅 게임을 즐길 때 화면 가운데에 조준선을 표시해줘 명중률을 높인다. 블랙 스태빌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은 비슷한 색감의 어두운 색상도 선명하게 구별해준다.

디자인도 강점이다. LG전자는 마치 포뮬러1(F1) 경주용 자동차를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레드와 블랙 색상을 강조해 세련미를 높였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89만9천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21:9 화면비의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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