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내달 IFES국제학술회의 개최
상태바
경남대, 내달 IFES국제학술회의 개최
  • 유희진 기자
  • 승인 2016.11.1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유희진 기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주최하는 Mobile North Koreans in a Global Age: Trajectories of Displacement, (re)Settlement, and Bordercrossing (북한의 이동, 북한 사람의 이주)에 대한  IFES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016년 12월 8일 오후1시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대규(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장)은 "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의 난민의 수는 6,500여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한국의 전체 인구보다도 훨씬 많은 수이고, 그 만큼 점점 더 많은 수의 난민이 자신의 터전을 잃고 세계를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제이주, 결혼이주, 그리고 노동이주까지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수의 사람이 길 위에서 이동하고 있음을 알고, 실로 이주의 시대임에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전 세계의 이주와 이동의 맥락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이며, 그 이유는 여전히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국가로 단선적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주민은 독재 국가의 감시 아래 이동의 상당한 제한을 경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좀 더 찬찬히 그 내면을 살펴보면 북한 체제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은 항상 이동과 이주를 실천해왔다"고 전했다.

이런 맥락에서 "본 학술회의는 북한 주민의 이주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북한을 향한 시선을 다각화하려는 다양한 논의를 소개하고자 하며, 생산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본 회의는 당일 오후 12:30시부터 회의장 안내데스크에서 현장등록이 가능하며,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12.08)

12:30-13:00

등록

 

개회식

13:00-13:10

개회사

윤대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장)  

 

13:10-13:15

기념촬영

 

 

13:15-15:15

사회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론

 

제1회의: 글로벌 시대의 북한 주민의 이동

멜 거토브 포틀랜드주립대학교 명예교수

  • 영국 뉴몰든에서의 북한이탈주민과 다중의 한국인

이수정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 일본 조선학교 학생들의 “고향”의 의미

가오리 야마모토 아이치현립대학교 교수

  • 합법과 불법의 변계: 재중 탈북 여성들의 곤경(困境)

전신자 연변대학교 교수

김현미 연세대학교 교수, 정은이 경상대학교 교수,

크리스토퍼 그린 레이덴대학교 박사과정, SinoNK 공동편집장

 

15:15-15:30

휴식

 

특별 세션

15: 30-16:00

사회

발표

  • 미완성의 여행

 

딘 울렛 경남대 교수

윤수연 사진가

 

 16:00-18:10

사회

발표 1

 

발표 2

 

발표 3

 

토론

제2회의: 난민, 인권, 북한주민

칼라 파크 프리먼 존스홉킨스대 SAIS 교수

  • 동남아시아 지역의 북한 난민 이동

스리프라파 페차라메스리 마히돌대학교 교수

  • 북한이탈주민의 통합과 사회적 기업 모델의 가능성

에릭 비뎃 만느대학교 교수

  • 북한 난민? 쟁점과 실제

송영훈 강원대학교 교수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화순 한신대학교 교수,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