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디지털 사이니지 납품업체로 시스메이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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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디지털 사이니지 납품업체로 시스메이트 선정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6.11.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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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의 대표 주자인 ㈜시스메이트가 국방부 소속 전국 군부대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납품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스메이트가 납품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55인치 스탠드형(모델명 DMATE-S-550U)으로 18일 총 58대가 납품됐으며 올해 말까지 11대를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국방부 장병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데에 사용된다.

55인치 스탠드형 디지털 사이니지는 100% 국내 생산품으로 풀(FULL) HD의 초고화질 해상도(1920X1080 픽셀)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IPS 패널에 178도의 광시야 밝은 4cd를 장착했다. 또한 강화유리를 사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며 듀얼 10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해 강력한 사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하단부에는 이동이 간편하도록 바퀴를 장착했으며 와이파이(Wi-Fi) 기능도 탑재했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그동안 국방부 납품업체 선정은 그 과정이 까다로워 중소기업이 선정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자체 브랜드로 납품되는 것은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스메이트는 웹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시작으로 성장한 IT 전문 기업이다. 2009년 설립 후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디지털 메뉴판’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 커피협회에서 개최한 바리스타 선발전에 DID 타이머 시스템을 도입시켜 실용적인 제품으로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외에도 관공서의 종합 상황판, 물놀이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디지털 사이니지로 제공하고 있다.

▲ 사진=시스메이트가 국방부 소속 전국 군부대에 납품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55인치 스탠드형(모델명 DMATE-S-550U).(시스메이트 제공)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노출 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솔루션 개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란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활용해 영상이나 정보를 표출하는 차세대 광고매체를 뜻한다. 역동성은 물론, 소리까지 표현해낼 수 있으므로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 디지털 콘텐츠에 민감한 요즘 세대를 대상으로 마케팅하기에 좋다.

이미 프랜차이즈, 음식점, 병원, 지하철, 백화점 등 광고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박물관·정부기관의 미디어 보드 영상, 도로공사의 교통 정보 안내 시스템, 공장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전자 상황판으로 시간, 장소,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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