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 백만불, %) ‘05.3/4 ‘06.3/4 ‘07.3/4 ‘08.3/4 ‘09.3/4 신고금액 (증감률) 3,054 (△9.5) 2,610 (△14.5) 2,951 (13.3) 2,874 (△2.6) 3,375 (17.4)
1. 전반적인 동향
□ ‘09년 3/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전년 동기(2,874백만불) 대비 17.4% 증가한 3,375백만불을 기록하여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09. 2/4분기) 61.9%, (’09. 3/4분기) 17.4%
< 3/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현황 >
ㅇ ‘09년 1~9월 중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80.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
< 1-9월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현황 >
(단위 : 백만불, %)
‘05.1-9 | ‘06.1-9 | ‘07.1-9 | ‘08.1-9 | ‘09.1-9 | |
신고금액 (증감률) | 7,696 (△8.8) | 7,521 (△2.3) | 6,319 (△16.0) | 7,421 (17.4) | 8,019 (8.1) |
2. 3/4분기 실적 분석 및 평가
□ (글로벌 동향) ‘08년의 경우 금융위기의 여파로 선진국으로의 FDI 유입이 급감(△29%)하였으나, ’09년 들어서는 개도국으로의 FDI 유입도 감소하기 시작 (’09.9, UNCTAD 세계투자보고서)
ㅇ 특히 세계 FDI 증가세를 주도해 왔던 국부펀드, 사모펀드에 의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09년 상반기 대다수 국가들의 FDI 유입이 감소
*(’09년 상반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미국 △68.8%, 프랑스 △29.5%, 일본 △56.5%, 대만 △51.3%, 중국(1-8월) △17.5%, 말레이시아 △76.7%
□ (국내 동향) 세계적인 FDI 감소 추세와는 달리 ‘09년 2/4분기(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에 이어 3/4분기(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에도 FDI 유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ㅇ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중 유통업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소프트웨어 개발업, 컨설팅업 등), 부동산․임대업, 제조업 중 전기․전자, 금속, 운송용 기계 등에 대한 투자유입이 증가
□ (분석 및 평가) 상반기까지 원화 약세로 인한 국내기업의 투자 매력도 상승, 정부의 신속한 경기대응책 등이 국내 FDI 유입 증가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
ㅇ 또한 지난해부터 투자유치설명회(IR) 등의 기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관리해 온 투자 프로젝트의 현실화도 실적 상승에 큰 역할
< ‘09년 3/4분기 중점유치 프로젝트 실현 사례 >
① 이베이 社(영국) : 지마켓 인수 관련 7.0억불 투자 신고 (‘09.7)
② Bosch 社(독일) : 삼성과의 자동차부품분야 합작투자 관련 2.5억불 신고 (‘09.9)
③ Berjaya 社(말레이시아) : 제주 휴양단지 개발 투자를 위해 1.0억불 신고 (‘09.9)
3. 분야별 특징
* 기타는 1차 산업 및 전기‧가스‧수도‧건설을 의미
【업종별】제조업 분야 투자 유입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13.1%), 국내 자동차산업의 호조를 뒷받침하는 운송용 기계, 전기․전자 분야 등에 대한 투자 유입은 증가
ㅇ 서비스업의 경우 비즈니스 서비스업, 유통업 등에 대한 투자유입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2,848백만불을 기록
형태별】M&A형 투자의 경우 유통업, 부동산․임대업 등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67.5%) 1,600백만불을 기록
ㅇ 한편, Greenfield형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하였으나 제조업 분야의 Greenfield형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5.2%) 466백만불을 기록
【국가별】EU의 對한국 투자가 3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47.2%), 일본發 투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세 시현(161.9%)
ㅇ 반면에, 미국發 투자는 연초의 감소세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전년 동기 대비 △44.5%)
4. 향후 전망 및 추진계획
□ (향후 전망) UNCTAD는 다국적기업들의 투자여력 감소로 인해 ‘09년 세계 FDI 유입은 전년 대비 29% 이상 급감하겠지만 한국으로의 FDI 유입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09.9, 세계투자보고서)
ㅇ 국내 거시경제 여건 및 실물경제지표의 회복세* 유지 또한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
*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 (09.1/4)△15.5→(2/4)△6.2, (09.4)△8.2→(5)△9.0→(6)△1.2→(7)0.7
* 서비스업생산(%, 전년동월비) : (09.2)0.3→(3)△0.7→(4)1.9→(5)0.3→(6)2.8→(7)0.8
ㅇ 다만, 최근의 환율 하락* 및 세계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등은 투자유입 확대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 月평균 환율(종가, 원): (09.6)1,262.3 → (7)1,262.0 → (8)1,239.7 → (9)1,219.2
□ (추진계획) 금년도 FDI 유치목표 125억불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인투자유치시스템 및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
① 투자자의 수요에 맞춘 전략적 맞춤형 유치활동 전개
- 현금지원 인센티브의 적극 활용, 부품소재전용공단 조기개발 추진 등을 통해 도착이 지연되고 있는 중점 프로젝트의 금년 내 현실화를 유도
②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적극적 홍보 및 외국인투자에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
- 잠재 투자가를 대상으로 녹색산업 등에 대한 투자설명회, 외신기자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홍보활동 강화
③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적 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 유치시스템 및 제도 개선 노력 지속
- 중점 유치분야(녹색성장, 신성장동력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투자위원회 격상(장관→국무총리) 등 투자유치 시스템 및 제도의 개선 노력 강화(외촉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