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의 OFAC이 프랑스 에어버스의 대이란 추가 항공기 판매(106기)를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지난 9월 21일에 17대의 항공기 판매 승인을 OFAC으로부터 받은바 있다.
이번 승인은 미국 하원이 지난 17일 미국 보잉사의 대이란 항공기 판매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고 곧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이후에 나온 결과로 추가 진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공화당 중심의 보수파들은 상업용 항공기 또한 이란이 무기밀매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에어버스의 항공기 판매 여부는 향후 대기하고 있는 이란 내 대규모 프로젝트의 추진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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