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이슈 탑1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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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이슈 탑10은?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12.0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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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미국 대통령 선거, 그리고 포켓몬고의 한해

[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올해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무엇일까?

올해는 리우올림픽과 미국 대통령 선거, 그리고 포켓몬고의 한해였다.

CNN머니는 트위터가 2016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주제 10가지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리우올림픽에 대한 트윗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대선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뒤를 이었다. 개인으로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미국 대선에서 투표날 트럼프가 승리를 선언할 때까지 선거와 관련한 트윗은 7천500만 건을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 사진=2016년의 10가지 주제.(트위터 블로그=연합뉴스)

트위터에 따르면 가장 많이 공유된 선거 포스트는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데 실패한 힐러리 클린턴이 "어린 소녀"들에게 남긴 메시지다. 클린턴이 패배 인정 후 트위터에 "여러분은 소중하고 강한 존재로 이 세상의 모든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고 한 말은 63만차례 넘게 리트윗됐다.

포켓몬고는 올여름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켰다. 첫주에 애플스토어에서 역대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이 됐다. 이 앱의 다운로드는 5억건이 넘는다.

포켓몬고 다음으로 4위는 유럽의 축구대회 '유로 2016'이었다. 프로축구 선수보다 화산이 더 많은 작은 나라 아이슬란드가 잉글랜드에 깜짝 승리한 것은 영국에서 브렉시트보다 더 많이 트위터에서 화제에 올랐다.

2년 연속으로 4대 연기 부문 후보에 소수인종이 한 명도 없어 비판을 받은 아카데미상은 5위였다.

브렉시트가 6위에 올랐고 미국에서 2012년 흑인 소년 트레이본 마틴이 총에 맞아 숨진 뒤 일어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이 7위였다.

트럼프는 8위에 올랐고 가수 데이비드 보위와 프린스, 레너드 코언,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등 올해 세상을 떠난 유명인의 추모 메시지(RIP)가 9위, HBO가 시즌 8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발표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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