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2016년 모델은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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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2016년 모델은 '송중기'
  • 유희진 기자
  • 승인 2016.1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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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배우가 올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 조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코바코는 소비자들의 매체이용 및 제품이용행태를 분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인 MCR을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 기기 등 10개 매체에 대한 이용행태와 트렌드를 대표하는 80여개 업종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2016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송중기(16%)가 선정됐다. 송중기는 2016년 안방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의 후광으로 맥주, 이동통신사, 아웃도어 등 각종 CF를 촬영하며 주가를 올렸다.

2위는 설현(6%)으로 10~30대 젊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했음에도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김연아(5%)는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전년도의 경우 1위(전지현)과 2위(수지)의 격차가 근소했으나, 올해는 1위(송중기)와 2위(설현)가 10%p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송중기가 모델로 활동한 ‘하이트’(8.5%)였으며, 2위는 김연아가 출연한 ‘삼성전자’(5.1%), 3위는 송중기가 출연한 ‘KT’(3.5%)였다. 선호 광고모델 2위를 차지한 설현이 모델로 등장한 ‘코카콜라(스프라이트)’(3.3%)와 ‘SK텔레콤’(2.7%)이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7년에는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되며, 3049세대 고소득 프리미어 소비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2차 베이비붐 세대인 이들은 고도 성장기에 태어나 민주화와 IMF를 경험한 세대이다. 이들은 인터넷 1세대로 대중문화와 함께 청소년기를 보내며,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적인 이벤트와 글로벌 문화를 경험한 세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코바코 MCR 보고서에는 불황기 대처하는 소비자 4유형, 디지털시대 달라진 미디어 이용형태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담고 있다.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는 전국 만 13~64세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6~7월에 걸쳐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이다. 소비자행태조사(MCR) 보고서는 정부 3.0 정책에 맞춰 코바코 홈페이지의 '정부 3.0 정보공개'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