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포스코건설 ‘1 조 수주’는 포스코대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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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포스코건설 ‘1 조 수주’는 포스코대우 덕분
  • 한민철기자
  • 승인 2016.12.12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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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민철기자] 포스코건설( 대표 한찬건)은 최근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 펙사와 사우디 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되는 1 조 규모의 호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포스코 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의 뜻밖의 공때문이라고 

대우인터내셔널이  2014 년 공동으로 사업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우디 정부 관료를 송도 본사로 초청했는데 사우디 국부펀드 PIF 가 지 분을 갖고 있는 포스코건설도 동행하게 되었는데 이는 송도에 대한 설명도 겸하기 위함이었다고

포스코건설은 송도를 자사가 주도해 개발했다고 설명을 하자  이때 사우디 정부 관료가 "우리도 도시 개발에 관심이 크다"면서 함께 사업을 해보자는 의향을 밝혔다는 것.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덕에 협상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고, 결국 수주로 이어졌다. 더구나 첫 이야기가 나온 지 2 년 안에 결과가 나온 것이니 상당히 빨리 진척 된 셈이다. 

더구나 이 조차도 애초 계획보다 늦춰진 것이라고 .지난해 상반기경 협상이 마무리될 예정이 었는데 오히려 포스코건설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시기가 늦춰진 것이라는 후문이다.

그런데 정작 포스코대우와 사우디 정부 간 사업은 제대로 진척이 없는 상황이어서  포스코대우측의 내심은 그리 편치는 않은 듯 

포스코 대우는 사우디에 자동차를 15 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이해관계가 틀어진 건지 현재 사 실상 정리단계라는 설까지  돌고 있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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