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 내년 4월 인도 경제성장률 회복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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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내년 4월 인도 경제성장률 회복세 전망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12.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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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14일 화폐 개혁으로 인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인도 경제성장률이 내년 4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흥국 중 가장 높은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인도는, 11월 정부의 갑작스러운 화폐개혁에 소비가 위축되며 성장률이 6%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모건 스탠리는 인도 경제성장률이 내년 1분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 경제 성장 전망은 변함이 없으며, 내년 2분기부터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모건 스탠리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3%에서 내년 3.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도의 2017년 수출량이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가 내년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경제성장률 회복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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