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롯데그룹 ,‘12월은 잔인한달’ …면세점은 재승인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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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그룹 ,‘12월은 잔인한달’ …면세점은 재승인 되었지만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6.12.1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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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해 그룹을 흔들어 놓았던 경영권 분쟁과 각종 비리 수사가 일단락된 듯 하던 것이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되면서 각종 사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특히 이달(12월)에는  그룹의 사할이 걸린 롯데제2 월드타워 완공을 위한 서울시의 최종 건축허가 승인이 대기하고 있고 , 사회 논란이 컸던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혐의 검찰 수사 결과도 곧 발표된다. 

다행히  거액을 투자했음에도 지난번에 탈락한 롯데면세점 특허권이  17일  재선정되어 급한 불 한가지는 꺼진 셈이다.

롯데그룹은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굵직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최순실 건등과 연결된  정부에서 얼마나 롯데그룹 에 호의를 배푸느냐에 따라  향후 계획의 향배가 걸려있어 현재 노심 초사 중이라고

다행히 그동안  롯데그룹의 로비 의혹 등이 논란이 되었음에도 지난번에 탈락한 월드점 면세점이 이번  제2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아무래도 정부의 ‘부드러운 손길’( ?) 때문으로 분석 되어 이러한  롯데그룹 보호 무드가 죽 이어지기를 관계자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롯데그룹은 이달 초 서울시에 제2롯데월드타워 전체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123층 건물 전체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을 냈다.

▲ 사진=내년 4월 그랜드오픈 예정인 롯데 제2월드 타워.

서울시는 각종 안전대책을 물론 교통, 에너지 등 제반사항 전반을 철저히 점검한 뒤 승인을 허가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롯데월드타워 건축허가 승인을 제때 내주지 않으면 연내 완공이 어려워지고 이어 내년 4월경으로 예정하고 있는 롯데호텔을 포함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도 힘들어지게 지어 12월은  롯데그룹에게는 잔인한달이 아닐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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