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3700억원 규모 ‘부산 초량2·3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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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3700억원 규모 ‘부산 초량2·3구역’ 재개발 수주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6.12.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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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4구역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재개발사업 확대
▲ 초량2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호반건설은 부산 초량2구역과 3구역의 재개발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진행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호반건설은 경쟁사를 누르고 초량3구역과 초량2구역 시공권을 모두 확보했다.

초량3구역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659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총 426가구(임대 22가구 포함)를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공사비는 771억원이다.

또 초량2구역은 동구 초량동 754-1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층, 25개동 총 1754가구(임대 90가구 포함)를 지을 예정으로 공사비는 2913억원 규모다.

이들 구역은 KTX부산역이 인접해 있고 중앙대로, 수정 터널, 부산 터널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입지로 초량역 이용도 용이하다. 또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자리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자갈치 시장 등 생활 기반도 우수하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8월 서울 보문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서울 첫 진출에 성공했고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호반건설 지분 25%)에 이어 부산지역에서 정비사업 부문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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