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내년 예산 총액 986조원대 편성…5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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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내년 예산 총액 986조원대 편성…5년 연속 증가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12.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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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내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예산안 총액을 97조4천500억엔(약 약 986조원) 정도로 편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전년도 본예산 96조7천218억엔보다 7천억엔 가량 늘며 5년 연속 증가하는 것이다.

항목별로는 사회보장비가 전년보다 5천억엔 증가해 처음으로 32조엔 대에 달했다.

이를 포함한 일반 세출예산은 58조3천600억엔, 지방교부세 교부금 15조5천700억엔, 국가채무 이자 비용 23조5천300억엔 등이다.

세입예산은 세수가 57조7천100만엔으로 전년(57조6천40억엔)보다 1천억엔 가량 늘 것으로 전망됐다.

▲ 사진=日 도쿄~하코다테 신칸센.(연합뉴스 제공)

이에 따라 신규 국채 발행액은 34조3천700억엔으로 전년(34조4천320억엔)보다 다소 줄면서 7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예산안은 오는 2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해 국회로 넘겨지며, 중·참의원 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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