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순오 기자] 올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규모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경제자유구역의 FDI 신고 실적은 24억2000만 달러로 2015년의 14억6000만 달러보다 66.1% 증가했다.
우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5억7000만달러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4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및 Kotra와 긴밀히 협력해 경제자유구역의 FDI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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