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새로운 내각 구성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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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새로운 내각 구성안 발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12.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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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Sadd Hariri 총리(수니파)가 최근 레바논의 새로운 내각 구성안을 발표했다.

새 내각 구성은 레바논 의회가 지난 10월 Michel Aoun 대통령(기독교)을 선출하고 6주 뒤에 이뤄진 것이다. Aoun 대통령은 11월 3일에 Hariri 총리를 임명하고 새로운 내각 구성을 요청한 바 있다.

외무부 장관(Gebran Bassil), 재무부 장관(Ali Khalil), 내무부 장관(Nouhad Machnouk)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에너지?수자원 장관과 국방부 장관은 각각 Cesar Abou Khalil와 Yacoub al-Sarraf가 새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내각은 의회의 인준 절차를 남겨 두고 있는 단계이다.

Hariri 총리는 새 내각이 선거법 개정, 레바논 안보, 시리아 난민 문제 등에 특히 관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레바논 인구의 약 25%인 12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레바논은 정파간 세력균형을 위해 헌법상 대통령은 기독교, 총리는 수니파, 국회의장은 시아파 무슬림이 맡도록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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