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경영 기자] 한국 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한국은 중국에게 최대수입맥주국이 됐다.
24일 샤먼(廈門)해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샤먼 동도항구(东渡口岸)를 통한 맥주 수입량은 2천587만리터로 전년대비 89.3% 증가했으며 이 중 11월 당월 수입량은 330만리터로 동기대비 4.2배 늘었다.
이는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입맥주는 다양한 입맛과 양호한 브랜드 이미지 및 대중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다.
샤먼해관에 따르면 샤먼 동도항구를 통한 한국 맥주 수입량은 1~11월 1천290만3천리터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으며 수입맥주 총수입량의 49.9%를 차지했다.
이 중 11월 한국 맥주 수입량은 325만8천리터로 동기대비 6.9배 늘었으며 당월 전체 수입량의 9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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