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김병준 전 국무총리 후보가 낙마하면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경제부총리행도 무산됐다.
이에 박근혜 정부가 경제부총리 후보를 물색하던 중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에게도 경제부총리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대책반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경제·금융 위기 때마다 등판해 사태를 수습 한 인물이다.
이로인해 박근혜 정부는 현 위기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을 경제부총리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이 부총리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면서 무산됐다고 한다.
김 전 위원장은 현재 현대중공업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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