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 밀려난 '삼성 갤럭시' 승부수 'C5 pro·C7 pro'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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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서 밀려난 '삼성 갤럭시' 승부수 'C5 pro·C7 pro' 통할까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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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최윤석 기자] 중국산 브랜드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갤럭시가 새로운 승부수를 던진다.

30일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중국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삼성전자의 구원투수, C5 pro, C7 pro가 중국 시장에 내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시장은 자국 브랜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6년 3분기 기준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액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oppo, vivo,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 브랜드가 전체의 58.6%로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2015년 3분기 중국 시장 내 중국산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49.5%를 기록했다. 1년만에 자국 브랜드 점유율이 9.1%p 급증한 것.

삼성 갤럭시는 중국 시장에서 2014년 1분기 시장점유율 19%로 1위를 기록했으나 화웨이,oppo, vivo 등 중국산 제품의 입지가 넓어짐에 따라 2015년 4분기 이후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은 2017년 1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한 갤럭시 C5 pro, C7 pro를 출시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 C9 pro는 화웨이 Mate 9, 샤오미 MIX와 함께  2016년 중국 서부 주요 언론이 공동 선정한 ‘올해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삼성 갤럭시 C9 pro는 올해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기종 중 유일하게 수입산 스마트폰으로 디자인, 메모리, 카메라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 C9 pro는 타 기종에 비해 낮은 가격(출고가 3,199위안, 한화 약 60만원)으로 출시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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