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미경 기자] 동펑윈난자동차 유한회사(이하 동펑자동차)는 최근 동풍자동차의 중국서남지역 및 동남아시아지역의 고 해발용 버스, 트럭, 신에너지 자동차(전기 및 하이브리드) 공급을 위한 생산공장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완공 후 연간 3만대의 버스, 트럭 생산이 가능하며 관련 부품 생산기지도 같이 들어설 예정이다.
윈난성 정부와의 전략적 업무협의를 체결을 통해 건립될 새로운 생산기지 명칭은 ‘동펑자동차산업원’으로, 총 투자규모는 20억 위안(한화 약 3,400억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완공 후 1년내 생산가능대수(중장기)는 15만대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트럭, 버스 등 상용차 5만대, SUV 10만대다.
해당 기지에서 생산될 자동차는 윈난성(雲南省), 구이저우성(貴州省), 쓰촨성(四川省) 및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주력품목은 산악지역이 많은 서남부의 특성상 SUV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공장이 완공될 경우 허난성 정저우, 광시좡족자치구 류우저우, 후베이성 우한, 충칭시에 이어 중국내 5번째 생산기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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