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럽연합(EU)에 커리 잎 수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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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럽연합(EU)에 커리 잎 수출 재개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12.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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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지난 3년 간 금지되었던 유럽연합(EU)으로의 인도산 커리 잎 수출이 재개된다. 
 
지난 2013년, 유럽연합은 인도 산 커리 잎에 대해 잔류농약 문제로 수입을 금지했다. 

3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유럽 연합이 위임해 실시하는 품질 검사와 건강부문 공인 인증서를 동반하는 조건 하에 인도산 커리 잎 수출 재개가 결정됐다. 

커리 잎(Curry Leaves)은 인도가 원산지인 커리나무의 잎으로 만든 향신료다. 향신료로는 생잎, 건조한 것, 분말의 형태로 이용하는데 주로 생잎을 사용한다. 

이번 수출 재개 결정에 따라 인도 농산부는 수출 커리 잎에 대해 농산물 표준등급 인증인 Agmark를 부여하도록 결정했다. 

수출 금지 조치 이전까지 인도는 유럽연합에 12만kg의 커리 잎을 수출했다.  수출 재개를 통해 이전의 거래 규모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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