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사용되는 스마트폰 처음 30억대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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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사용되는 스마트폰 처음 30억대 넘을 듯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01.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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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올해 세계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이 처음 30억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일 올해 세계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이 32억3천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44%, 가구당 스마트폰이 1.7대에 달할 것이란 계산이다.

SA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2022년 59%까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서유럽의 보급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북미 지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올해 73%, 2020년 82%, 2022년 85%로 상승할 전망이다. 서유럽 지역은 올해 63%, 2020년 70%, 2022년 73%로 북미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 사진=올해 세계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이 처음 30억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 제공)

중남미는 올해 50%에서 2022년 61%로 보급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동유럽은 42%에서 53%, 아프리카·중동은 23%에서 39%로 역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은 올해 46%에서 2020년 64%로 보급률 성장세가 가장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분석을 마치고, 신제품 갤럭시S8 판매로 재기를 노린다. LG전자[066570]는 연초부터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3 등 보급형 스마트폰 5종을 선보이며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

SA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중국, 미국, 일본 등의 시장을 추천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자들에게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지만, 성장률이 높은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의 시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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